[뉴스핌=이에라 기자] 유니클로(UNIQLO)는 부산ㆍ대전ㆍ대구 지역에서 근무할 정규직 사원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유니클로 지역사원(UNIQLO Regional Managers)’ 전형이다.
올해 신설된 ‘유니클로 지역사원’ 제도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매장 운영 및 서비스 제공을 중시하는 유니클로의 ‘지역밀착’ 경영의 일환이다.
합격자는 지원한 지역에서 근무하며 먼저 점포운영 업무를 익히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점장, 지역 매니저 등 해당 지역의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갖는다.
정규직 고용으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가 가능하다. 근무지역 변경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회사 입장에서도 지역에 밀착된 인재 양성을 통해 매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도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매장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완전 실력주의 방침에 따라 성별이나 학력, 나이에 상관없이 개인의 역량과 성과만을 평가한다.
연 2회 승진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실력만 갖췄다면 누구나 점장 및 지역을 경영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유니클로 지역사원 전형은 고용 안정성에 기반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동시에 다양한 커리어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제도이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고, 개인과 회사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나갈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채용은 서류 전형, 직무적성검사 및 개별 면접, 최종 면접을 거쳐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 자정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