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후보자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요금이 일반 도시철도(기본 1200원) 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13일 김현미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답변서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GTX는 최고시속 200km, 평균속도 100km의 고속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철도"라며 "실제 운임은 사업자 선정 후 실시협약 체결 시점에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며 "그러면서도 적정한 운임이 책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취재진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