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세준 기자 ] 웨스턴디지털(WD)이 휴대용 SSD(Solid State Drive)를 선보였다.
WD는 내장형 SATA SSD와 동급인 최대 515메가바이트(MB)/초의 전송 속도를 구현한 '마이 패스포트(My Passport) SSD'를 국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256GB, 512GB, 1TB 등 총 세 가지 용량이다. 가격은 각각 13만9000원, 25만9000원, 49만9000원이다. 3년 제한 보증 적용되고 WD 국내 공식 수입사인 유프라자와 도우정보, 11번가 등의 판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WD 브랜드 최초의 휴대용 SSD다. USB-C 포트 및 2세대 USB 3.1 표준을 지원한다. 기존 USB-A 포트에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도 별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마이 패스포트 SSD를 통해 대용량 이미지 및 영상 라이브러리를 손쉽게 관리하고 중요한 데이터, 자료 등을 신속하게 백업할 수 있다.
포터블 SSD 상에서 가상 머신을 실행하거나 SSD 탑재 노트북에 동일한 속도의 추가 저장 공간을 더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밖에 신제품은 윈도우용 제품이지만 맥(Mac) 시스템에서도 호환 가능하다. 또 2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수준인 1500G의 충격에 견딜 수 있다.
스벤 라첸 웨스턴디지털 클라이언트 솔루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마이 패스포트 SSD는 장소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대용량 콘텐츠를 관리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최적의 스토리지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사진=웨스턴디지털>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