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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경주 시대 열다..."핵연료 관리방안 차질없이 추진"

기사등록 : 2017-06-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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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 신사옥.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 본사 신사옥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 신사옥은 2015년 12월부터 총사업비 405억원을 투입해 경주시 충효천길 19번지 40,43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설됐다. 최근 경주시에서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신사옥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냉·난방에 활용하며, 에너지효율 1등급 설계를 적용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011년 3월 본사 지방이전을 조기에 완료하고, 구 경주여중을 리모델링해 임시 사옥으로 활용해 왔다. 7월초 현재의 임시 사옥에서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한 뒤 8월 중 준공식을 겸한 신(新)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장의 안전한 관리는 물론 국가적 과제인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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