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의 월 사용자 수가 20억명에 도달했다.
27일(현지시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페이스북 커뮤니티가 공식적으로 (월) 20억명이 됐다"면서 "우리는 세계를 연결하는 데 진전을 이뤘다. 이제는 세상을 더 가깝게 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여정을 당신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이로써 페이스북은 서비스를 개시한 지 13년 만에 세계 인구의 4분의 1, 인터넷 이용자의 약 60%가 이용하는 거대한 인터넷 서비스 업체로 성장하게 됐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동일한 주제에 관심이 있고, 취미가 같은 이용자가 모여 의견과 정보를 나누는 '그룹' 기능은 매월 10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또 하루 평균 8억명 이상이 페이스북 게시물의 '좋아요' 버튼을 누른다.
페이스북의 월 사용자 수는 다른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을 월등히 앞선다. 미국 정보기술(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유튜브의 월 사용자는 15억명, 위챗은 8억8900만명, 트위터는 3억2800만명, 스냅챗은 2억5500만명이다.
<출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