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9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격 의견으로 채택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열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전체회의에서 "국회와 정당의 주요 직책을 수행하면서 얻은 풍부한 식견을 보유하고 있어 농업현장의 의견 수렴, 관계 부처와의 업무 협의 및 조율을 통해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지속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특히 "후보자는 18, 19대 국회에서 농해수위 위원과 간사로 활동하면서 '자유무역협정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100건이 넘는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농림축산식품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심화시켜왔다"고 했다.
 
농해수위는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대응, 쌀 수급 안정대책, 가뭄대책 등 당면 현안 해결은 물론 농림축산식품산업이 중요한 미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