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의 가계 소비지출이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30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5월 가계 조사에 따르면 2인 이상 가구의 소비 지출은 가구당 28만3056엔을 기록했다. 가격 변동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0.1% 감소했다.
이로써 일본의 가계 소비지출은 15개월 연속 줄어, 2001년 이후 최장 기간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이번 결과는 직전월 결과(1.4% 감소)와, 전문가 예상치(0.6% 감소)를 크게 웃돈 것이다.
근로자 가구의 가구당 소비 지출은 31만5194엔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증가했다.
<자료=일본 총무성>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