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LG전자는 7월부터 전국 100개 LG베스트샵에서 스마트씽큐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들은 체험존에서 음성인식 스피커인 '스마트씽큐 허브 2.0', '솔라셀 온습도센서' 등을 포함해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 4월 선보인 스마트씽큐 허브 2.0은 인공지능을 갖춰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원통형 모양의 허브 기기다. 스마트씽큐 허브 2.0은 무선랜 기능이 탑재된 LG전자의 모든 가전제품과 연동한다.
스마트씽큐 허브 2.0을 통해 간단한 음성만으로 ▲집안의 가전제품들을 작동시키고 ▲가전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날씨, 미세먼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마트씽큐 허브 2.0에 "하이 LG"라고 말하고 "에어컨 켜줘"라고 하면 허브가 에어컨을 작동시킨다. "더 시원하게 해줘" 혹은 "에어컨 약풍으로 해줘"라고 하면 에어컨의 희망온도와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음성인식 엔진을 발전시켜 인공지능도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내 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정 온도와 습도를 제안하는 '솔라셀 온습도센서' ▲스마트폰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스마트씽큐 전구'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씽큐 플러그' 등도 체험존에 전시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 있는 LG베스트샵 강서본점에서 인공지능을 갖추고 음성으로 가전제품을 작동시키는 기기인 '스마트씽큐 허브 2.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