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보급형 '모델3'을 이번 주부터 생산하고 이번 달 말 처음 인도할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델3은 생산 2주를 앞두고 규제 당국의 모든 충족 요건을 통과했다"면서 "첫번째 제품(SN1)은 금요일에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모델3 <사진=테슬라> |
머스크 CEO는 "모델3의 첫 30명의 고객을 위한 '인도 파티'가 28일에 열린다"면서 "생산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8월에는 100대에 달하고 9월에는 1500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머스크 CEO는 "12월에는 모델3의 생산량이 매월 2만 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델3은 고가의 다른 테슬라 자동차와 달리 3만5000달러 선의 보급형 모델이다. 이날 개장 전 테슬라의 주가는 2% 넘게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