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이 올해 한국에서 2000대 판매 목표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캐딜락은 플래그십모델인 ATS(준중형차)와 CTS(중형차) 판매증대를 원인으로 꼽는다.
캐딜락은 올 상반기 전체 판매대수 823대를 달성, 반기 기준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또, 5월에 이어 6월 월간 판매량 200대를 넘기며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캐딜락 관계자는 “신차에 이어 기존 플래그십 모델도 잘 팔려 나가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캐딜락의 플래그십 모델인 ATS과 CTS는 올 들어 매달 40~50대가 팔리면서 성장을 이끌고 있다. ATS는 BMW M3, CTS는 BMW M5를 정조준 해서 개발한 차다. 캐딜락은 ATS와 CTS홍보 및 마케팅에 최근 공 들여, 경쟁모델 판매대수를 앞질렀다고 전했다.
또, CT6는 상반기 총 295대를 기록하며 브랜드 베스트셀링카로 입지를 굳혔다 XT5는 178대, 에스컬레이드도 63대가 판매됐다.
지엠코리아 김영식 캐딜락 총괄사장은 “캐딜락이 2개월 연속 월 200대 이상 판매를 달성, 올 연간 판매 목표인 2천대에 성큼 다가섰다”며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캐딜락 CT6.<사진=캐딜락>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