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에스원(대표이사 육현표)이 최근 사내 듀엣 가요제를 개최해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에스원 듀엣 가요제 <사진=에스원>

듀엣 가요제는 임원과 사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난 3월 시작됐다. 각 사업부별로 임원과 사원이 함께 부를 곡을 선곡하고 연습하는 과정,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경험을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자는 취지다.

듀엣 가요제는 현재까지 6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잔잔한 발라드에서부터 힙합, 록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연습과정과 무대는 사내방송과 사내 SNS인 '두잉두잉'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전달된다. 현재까지 총 조회 수는 7000여회, 댓글은 3000여개에 이를 만큼 임직원들의 호응도 높다는 것이 에스원의 설명이다.

연말까지 총 20개 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임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 상위 5개 팀은 연말에서 결승전 무대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준성 에스원 경영지원실 전무는 "임직원들이 직무, 직급을 떠나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