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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후3시 동남권 제외 오존주의보 발령...서남권역, 오후4시 해제

기사등록 : 2017-07-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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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규희 기자] 서울시는 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도심권의 중구, 서북권의 은평구·마포구, 동북권 동대문구·강북구, 서남권의 강서구 및 영등포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서남권은 오후4시 기점으로 해제됐다.

서울시는 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도심권의 중구, 서북권의 은평구·마포구, 동북권 동대문구·강북구, 서남권의 강서구 및 영등포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서울 동북권 일대 오존주의보가 발령한 모습. [뉴시스]

오존주의보는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일 경우 발령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 고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한다.

지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일 오존 예·경보 발생 상황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실시해 오존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주의보 발령에 대비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존 주의보 발령시 실외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활동과 오존 생성원인의 하나인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도장작업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배출되는 작업장에서는 햇빛이 강한 오후 2~5시 동안 작업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존은 미세먼지처럼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기 때문에 외부 활동은 가급적 중단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이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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