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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투, 하반기 조직개편…GIB·글로벌·디지털 강화

기사등록 : 2017-07-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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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조직 '글로벌사업그룹' 신설
CIB(은행+금투)→지주·생명·캐피탈 합세한 GIB로 확대

[뉴스핌=조인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형진)가 ▲GIB ▲글로벌 ▲디지털을 핵심으로 한 하반기 조직개편과 인사를 7일 실시했다. 

먼저 신금투는 글로벌 영역에서 그룹사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매트릭스 형태의 조직인 ‘글로벌사업그룹’을 신설했다. 글로벌사업그룹은 그룹사 중심의 글로벌 컨트롤타워 구축과 해외채널·영업 추진을 수행하며, 그 직속으로 지원조직인 글로벌기획실을 뒀다.

또 전사 해외채널을 총괄하는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해, 일원화된 글로벌 전략 수립과 영업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글로벌사업본부 아래엔 전략기획부에 소속해있던 글로벌전략팀을 글로벌사업부로 승격해 명칭과 소속 본부를 변경 배치했다. 글로벌사업부는 해외법인·사무소 등 해외채널을 관리,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금투는 기존 은행과 금투 중심의 CIB사업부문을 지주, 생명, 캐피탈까지 함께하는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 사업부문으로 확대 개편한 그룹 전략에 맞춰 기존 ‘IB그룹’의 명칭을 ‘GIB그룹’으로 변경했다. ‘GIB그룹’은 투자 및 상품공급 역량 강화를 통해 자본시장 내 위상을 강화하고 고객가치 제고를 추진하게 된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운영지원본부, 정보보호본부를 경영기획그룹 소속으로 변경했다. 두 본부는 기존 디지털사업본부와 협업체계를 강화하며, 회사 전반의 디지털 전략을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 전담조직인 빅데이터팀도 신설했다.

또한 직원역량 개발과 인사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인사부와 기업문화부의 교육, 기업문화 기능을 통합한 인재육성부를 새롭게 설치했다. 또 직원 고충, 복리후생, 급여 등 대직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행복센터도 신설했다.

그 외에도 해외주식·파생상품 중개를 담당하고 있는 기존 글로벌 사업부는 GBK(Global Brokerage)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해 전문성을 명확히 했으며, 기존 시너지사업부도 원신한(One Shinhan)추진부로 명칭을 변경, 그룹 협업체계 고도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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