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올해 상반기 중국의 대(對)북한 수출액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9.1% 늘어난 1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중국 해관총서가 13일 발표했다.
반면 같은 기간 대북 수입액은 13.2% 감소한 8억8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상반기 중국의 북한과의 교역 총액은 10.5% 늘어난 2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해관총서는 수출 증가세는 "주로 유엔(UN)의 금지 목록에 포함돼 있지 않은 섬유제품과 전통 노동 집약 상품에 의해 주도됐다"면서 북한으로부터 석탄과 철광석 수입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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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