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14일 운전기사에 대한 폭언 등을 사죄했다. 아울러 폭언을 당한 운전기사와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다음은 이 회장 사과문이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일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께 용서를 구합니다. 머리숙여 사죄합니다.
이번 일로 크게 실망하셨을 평소 종근당을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종근담 임직원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이 모든 결과는 저의 불찰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합니다. 한없이 참담한 심정입니다.
따끔한 질책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은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상처받으신 분을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또한 찾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함으로써 한 단계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최근 갑질논란과 관련 공식 사과했다. <사진=박미리 기자>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