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15개 기업과 만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일자리위원회는 오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근로자수 기준 상위 10대 대기업과 5대 중소기업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정부 측 인사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이 정책간담회에 참석한다. 대기업에선 삼성전자(권오현 부회장)·현대자동차(한성권 사장)·LG전자(정도현 대표)·기아자동차(박한우 대표)·LG디스플레이(여상덕 사장)·이마트(이갑수 대표)·롯데쇼핑(강희태 대표)·삼성디스플레이·KT(황창규 회장)·SK하이닉스(박성욱 부회장) 등이 간담회에 나온다.
중소기업에선 마이다스아이티(이형우 대표)·마크로젠(정현용 대표)·오이솔루션(추안구 대표)·에어프로덕츠코리아(김교영 대표)·서울에프엔비(오덕근 대표)가 참석한다.
일자리위원회 관계자는 "국민경제 기여도 측면에서 보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기업이 훨씬 중요하다"며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에서 존경받고 칭송받은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일자리 100일 계획' 언론설명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