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LG생활건강의 색조브랜드 VDL이 중국 색조 메이크업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쇼핑몰 티몰에 VDL이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2년 탄생한 VDL은 20~30대 여성을 공략하는 브랜드로 메이크업 전문 제품을 보유했다.
VDL은 티몰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루미레이어 프라이머, 메탈 쿠션 파운데이션 등 대표 베스트셀러를 포함 10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티몰에서 후, 숨, 빌리프, 수려한, 더페이스샵 등 5개 브랜드의 플래그쉽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VDL의 중국 티몰 진출은 급속도로 성장 중인 색조 메이크업 열풍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색조 메이크업 시장은 2020년 66억달러(약 7조 4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VDL 마케팅관계자는 “이번 티몰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에는 중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감성과 우수한 품질의 메이크업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