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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주택착공 4개월간 최대

기사등록 : 2017-07-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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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지난 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 건설 현장 <출처=AP/뉴시스>
미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6월 주택 착공 건수가 한 달 전보다 8.3% 증가한 연간 환산 기준 122만 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 116만 건도 웃도는 수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주택 착공 건수는 2.1% 증가했다. 
 
6월 주택착공은 단독 주택과 다세대 주택이 모두 증가하면서 늘었다. 5월 수치는 연간 환산 기준 109만 건에서 112만 건으로 상향 수정됐다.
 
6월 단독 주택 착공 건수는 한 달 전보다 6.3% 늘어난 84만9000건으로 2월 이후 최대치였고 변동성이 큰 다세대 주택 착공 건수는 13.3% 증가한 36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달 건축 허가 건수는 7.4% 증가한 125만 건으로 지난 3월 이후 가장 많았다. 단독 주택 건축 허가 건수는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마치고 4.1% 증가했으며 다세대 주택 건축 허가 건수도 13.9% 늘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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