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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분기 영업익 140억..전년비 2배 '껑충'

기사등록 : 2017-07-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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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15% 증가한 2225억.."신제품ㆍ주력제품 고루 성장"

[뉴스핌=박미리 기자] 대웅제약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6%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25억원으로 1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7억원으로 169% 급증했다.

대웅제약의 상반기 매출은 42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37억원, 18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4%, 101% 늘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들이 올해 시장에 정착하고 기존 주력제품인 우루사, 알비스 등도 꾸준히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다케다제약의 경구용 항응고제 '릭시아나',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제 '크레스토', LG화학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 등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 중 제미글로는 LG화학과 공동판매하는 제품이다. 지난 5월 월 처방액이 62억원을 기록,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기 전인 지난해 1월(31억원)보다 2배 성장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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