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하늬 기자] 기간제 교사들은 27일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포함되지 못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 정규직 전환도 요구했다.
전국기간제교사연합회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의 수업권과 교사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현재 부족한 정교사를 충분히 임용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기간제 교사들도 교육대·사범대·교육대학원 등에서 교사로 양성됐고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면서 "그런데도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생들에게 일관된 교육을 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1년차 기간제 교사 등 기간제 교사들을 비롯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 등이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