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컨콜] KT “통신비 인하, 제조사 등과 함께 부담해야”

기사등록 : 2017-07-28 16:3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정광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이통사에게만 전가시키는 정부 정책에 불만을 나타냈다. 제조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부담을 나눠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광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8일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는 정부 정책 취지는 이해하지만 모든 부담을 통신에게 집중되고 있는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신 CFO는 “사용자당 데이터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는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고 4차 산업혁명과 차세대 통신기술 5G에도 투자해야 하는 상황에서 통신비 인하 압박은 부담이다. 제조사와 포털 등 이해관계자들이 부담을 나눠야하며 주파수사용료를 받은 정부의 역할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