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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 아빠 대상 '마블 캐릭터 냉장고' 출시

기사등록 : 2017-07-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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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핌=황세준 기자 ] 동부대우전자가 키덜트(Kid+Adult)족을 겨냥한 '마블(Marvel) 캐릭터 냉장고' 한정판을 선보인다.

동부대우전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캡틴아메리카 등 마블 대표 캐릭터를 디자인으로 적용한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마블 캐릭터 냉장고'는 아이언맨 레드, 스파이더맨 블랙, 캡틴아메리카 화이트 각 1500대씩 총 4500대를 한정판으로 생산·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 전 매장과 전자랜드에서 구매 가능하면 가격은 77만7000원이다.

<사진=동부대우전자>

각 캐릭터별로 제품 안쪽에 1번부터 1500번까지 시리얼넘버(고유번호)를 부여한다. 또 구매시 스페셜 박스를 제공해 희소성 소장가치를 높인다.

용량은 124리터로 소형 제품이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국내 기준 1등급, 유럽 기준 A++(최고등급)이고 월간 소비전력량은 11㎾다. 

디자인은 라운드형 문에 각 캐릭터별 맞춤 컬러를 적용했다. 도어 전체뿐만 아니라 내부 선반과 포켓에도 캐릭터 이미지를 담았다. 문 표면에는 도자기 코팅 공법을 적용했다.

내부에는 치즈 등 유제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시크릿 슬림' 공간을 탑재했다. 내부 조명은 LED로 구현했다.

냉장고 상단에는 피규어 등 각종 장식물들을 올려놓을 수 있는 탑 테이블 방식을 적용했다. 소비자들은 주방뿐만 아니라 거실, 방 등에서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마블 캐릭터 냉장고는 키덜트족 시장 성장과 스몰 럭셔리 트렌드에 맞춰 한정판으로 제작한 제품"이라며 "독특한 개성을 부각하고 소비자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캐릭터 제품으로 새로이 성장하는 캐릭터 가전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0조원 수준으로 예상한다. 국내 키덜트 시장의 규모는 2014년 5000억원에서 매년 20%씩 성장해 2016년 1조원대를 넘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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