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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배터리 기술 책임자 커트 켈티 회사 떠나

기사등록 : 2017-08-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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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홍규 기자] 글로벌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배터리 기술을 책임졌던 커트 켈티가 회사를 떠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2006년 테슬라에 입사한 켈티는 테슬라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임원들 중 한명이다. 그는 네바다주 레노 인근의 배터리 기가팩토리에서 테슬라와 파트너 관계에 있는 파나소닉에서 14년 넘게 근무한 바 있다. 이 네바다 배터리 공장 공동 설립 합의를 주도한 것도 켈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켈티가 퇴사한 시점이다. 머스크가 야심 차게 준비한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첫 출하가 시작되자마자 켈티가 회사를 떠나기로 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지난달 모델3 생산에 돌입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월 생산량을 2만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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