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미리 기자] 휴온스는 찔레나무열매(한약명 영실)로부터 폴리페놀 성분을 포함하는 추출물을 고수율로 거두어들이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연구해 취득한 것이다. 휴온스는 취득한 특허로 알레르기 개선 치료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개발을 위한 초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국내 4400억원, 전 세계 26조원으로 추정된다.

찔레나무열매는 알레르기 관련 Th2 세포를 억제, 아토피 피부염을 개선하고 비염·천식·식품알레르기 등 전반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현재 찔레나무열매에 대한 건기식 개별 인정원료 인증 신청을 진행 중이다. 

연성흠 휴온스 중앙연구소 이사는 "휴온스는 작년 매출의 8.1%에 달하는 비용을 R&D에 투자하는 등 매년 지속적이고 공격적으로 미래 가치에 투자하고 있다"며 "알레르기 개선 제품을 개발해 관련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