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오는 16일부터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 접수를 받는다. 9월부터는 기존 제휴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 심사를 진행한다.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을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평가위에 따르면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9일 24시까지 2주간 진행된다. 신청은 양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9월 시작하며 평가 기간은 최소 4주에서 6주 사이다.
제휴 통과 점수 기준은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뉴스콘텐츠는 80점, 뉴스스탠드는 70점 이상이다.
기존 제휴 매체를 대상으로 분기마다 실시하는 재평가 심사는 오는 9월부터 진행된다. 누적벌점이 5점 이하인 경우는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누적벌점이 5점 이하라도 제휴 매체와 포털사 간 최초 제휴 계약 당시의 제휴 기준과 현재의 제휴 기준 사이에 현저한 변경이 있거나, 최초 제휴 계약 당시의 제휴 내용이나 매체의 성격에 현저한 변경이 있을 경우 포털사의 요청에 따라 재평가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재평가 대상 매체에는 사전 안내되며, 재평가 진행에 대한 소명자료를 별도 접수 받아 평가 자료로 대체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