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주(14~18일) 각 증권사들이 추천한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화권 언론을 통해 삼성전자가 오는 4분기 D램 고정거래가격을 최대 19% 올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수혜를 봤다. SK하이닉스는 이번주에만 9% 이상의 상승을 기록, 같은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68%)을 압도했다.
당시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의 D램 가격과 2D낸드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D램 부분의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시장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고, 서버 D램 매출비중이 D램 시장 평균(25%) 대비 높은 30%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효성(-7.25%), 한진(-4.81%), 한국타이어(-2.87%) 등 증권사의 추천목록에 있는 대부분 종목들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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