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08-21 14:23
[뉴스핌=강필성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8.2 부동산 대책'에 반하는 편법 대출에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21일 간부회의에서 “강화된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신용대출이나 개인사업자대출을 취급하는 등 편법을 부추기는 금융사에 대해 현장점검 등을 통해 엄중히 대처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주담대, 부동산임대업대출 등 부동산부문으로의 신용쏠림에 따른 편중리스크에 대해서도 엄중한 대응을 주문했다.
진 원장은 “금융회사 스스로도 가계부채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용대출 취급시 주택담보대출 회피 목적인지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가계대출을 개인사업자대출로 취급하는 영업행태가 없도록 철저한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