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청와대는 26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가 열렸다. 이날 상임위는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새벽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 전날 있었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26일 오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발사 직후 NSC상임위 소집을 지시했다"며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8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상임위에서는 북한의 발사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와 관련해선 "오늘 발사한 불상의 발사체는 현재로서는 개량된 300mm 방사포(대구경 다연장포, Multiple Rocket Launcher)로 추정되나 정확한 특성과 제원에 대해선 군 당국이 계속 정밀 분석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는 현재 진행 중인 UFG 2부 훈련을 더욱 철저히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