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경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방산비리 혐의와 별도로 이 회사 직원의 개인 비리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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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8일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했다.
검찰이 수사하는 KAI의 방산비리 혐의와 별도로 경찰은 공사 관련 직원 개인비리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KAI가 공장건물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관련 직원들이 금품을 받은 혐의를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서류 확보에 나선 상태다.
검찰은 KAI의 비자금 조성 의혹, 분식회계 등 경영비리 전반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KAI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지난 18일에는 KAI 협력업체 대표 D사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