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사진=블룸버그통신> |
에리 카네코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이것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지역의 안보와 안전, 대화에 대한 노력을 해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북한 정부가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고 대화 채널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카네코 부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모든 관계 당사국들과 면밀히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엔 안보리는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은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일본은 이에 강력히 항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고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