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네이버의 기술스타트업 투자·지원 조직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3곳에 약 5억원씩 투자했다. 

네이버는 31일 퓨리오사AI·딥픽셀·크라우드웍스 3곳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퓨리오사AI는 AI에 최적화한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개발하고 있으며 딥픽셀은 영상 속 물체 위치와 윤곽을 인식하고 추적하는 기술 '컴퓨터비전 머신러닝'을 보유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AI에 필수적인 다량의 학습 데이터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네이버는 각 사에 약 5억원 규모로 투자했다. 

D2SF의 양상환 리더는 "투자한 3개 스타트업 모두 각자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험을 갖췄다고 판단했다"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고도화하면서 해당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AI스타트업 3곳에 각 5억원 규모로 투자했다. <사진=네이버>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