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적절히 대처하기로 했다.
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의 비핵과 목표를 견지하기로 하고 새로운 상황에 대해 면밀히 의사소통과 협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두 정상의 만남은 중국 남동부의 샤먼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이뤄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AP/뉴시스> |
별도로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한반도의 혼란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전화 통화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