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2018년도 신입사원과 인턴을 뽑는다.
유니클로는 오는 15일부터 신입사원과 인턴을 모집하는 '2018 유니클로 UPick 통합 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학력, 어학 성적, 나이 등 제한이 없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시기에 맞춰 입사가 가능하면 된다. 유니클로의 일과 비전에 공감하는 지원자면 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정확한 채용 인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00명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입사원은 입사 후 점포에서 매장 경영의 기초를 다지며 손익 및 재고 관리, 판매 전략 수립 등 매장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경영하는 점장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 다수 매장과 지역을 총괄 관리하는 블록리더가 되거나, 본부 내의 다양한 관리 부서로 커리어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채용은 서류 전형, 인적성검사, 온라인면접, 통합면접, 매장 실습, 최종 면접 총 6단계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온라인 면접은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 영상을 녹화 후 제출하는 방식이다.
약 2주간 진행되는 매장 실습 기간은 현장에서 직접 근무하며 개인의 적성이 업무에 적합한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로 합격의 유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UMC 인턴의 경우, 미래의 UMC를 꿈꾸는 이들이 현장 근무를 통해 회사의 철학과 비전을 경험함으로써 커리어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이다.
인턴은 약 2달간 유급으로 거주지 근처의 매장에서 근무하며 UMC 신입사원의 직무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턴에게 내년도 신입사원 지원 시 최종 면접만 진행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인턴 채용은 서류 전형, 인적성검사, 온라인면접 및 인성면접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광화문에 위치한 본사에서 채용설명회를 실시한다.
회사소개, 직무 설명 등 지원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자유 주제로 자기 PR을 진행하고 우수자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13일부터 1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할수 있다. 추첨을 통해 참석자도 선정한다.
오는 18일부터는 경력사원 공개 채용도 진행한다. 유니클로는 IT부서를 확대하고 커머스, 인프라 등 관련 분야의 전문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에프알엘코리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는 “이번 채용으로 ’옷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유니클로의 비전에 공감하며 개인과 회사의 성장을 통해 세상을 더욱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싶은 도전 의식이 있는 인재들과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