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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공론화위, 1차 조사 마무리…시민참여단 구성 착수

기사등록 : 2017-09-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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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3일까지 시민참여단 500명 꾸려…내달 합숙 토론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신고리 5·6호기 원자력 발전소 공사 중단 여부 관련 국민 의견을 모으는 공론화위원회가 1차 조사를 마쳤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16일 동안 국민 2만여명을 대상으로 신고리 5·6호기 영구 중단 관련 조사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3만9919명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 중 2만여명이 조사에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응답률은 50.1%다. 응답자 중 5981명이 시민참여단 참가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참가 의향을 밝힌 이들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을 고려해 시민참여단 500명을 꾸릴 예정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3일까지 시민참여단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참여단 참가자는 오리엔테이션 등을 받은 후 오는 10월13일부터 2박3일간 합숙 종합 토론회를 한 후 최종 의견을 모은다. 공론화위원회는 시민참여단이 도출한 결론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지형(왼쪽 두번째)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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