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미국의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 스티븐 배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한 것은 최악의 실수였다고 말해 주목된다.
배넌 전 수석은 지난 10일 미국 CBS방송의 '60분'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코미 전 국장 해임은 현대 정치 역사상 최악의 실수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넌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를 해임하지 않았다면 로버트 뮬러 특별 검사도 없었을 것이며, 그의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앞서 지난 5월 9일 코미 전 국장을 전격 해임했다. 이후 5월17일 법무부 부장관 로드 로젠스타인이 뮬러를 특검으로 임명했다.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