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미국 실업수당 청구 28만4000건…"허리케인 영향"

기사등록 : 2017-09-14 22:0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한 주 전보다 감소했지만 허리케인 하비(Harvey)와 어마(Irma)의 영향이 지속하면서 최근 추세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간) 지난 9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8만4000건(계절 조정치)으로 한 주 전보다 1만4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 30만 건을 밑도는 수치다.

미국 실업수당 청구 추이<그래프=미 노동부>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청구 건수는 26만325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3000건 증가해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최대치였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까지 한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194만4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7000건 줄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