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롯데면세점의 임대료 인하 요청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인천공항공사는 18일 공식 자료를 통해 "롯데면세점의 공식 임대료(최소보장액) 조정 협의 요청에 대하여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에 현재 최소보장액이 아닌 품목별 영업료율에 따라 임대료를 지급하도록 조정해달라는 내용은 전달했다.

당초 롯데면세점은 오는 19일까지 인천공항에 회신을 요청했고 인천공항은 임대료 조정을 협의를 통해 진행하가자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인천공항은 임원급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는 9월 말 착수,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은 국내 관광 및 면세사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가 항공수요 창출 및 마케팅 확대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의를 통해 상호 접근 가능한 내실 있는 방안이 모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면세점<사진= 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