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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V30' 출시 맞춰 한국어 '음성비서' 선봬

기사등록 : 2017-09-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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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6.0 이상 스마트폰에 순차 적용

[ 뉴스핌=성상우 기자 ] 구글이 LG전자 스마트폰 'V30' 출시에 맞춰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버전을 선보였다.

구글은 21일  LG전자 스마트폰 'V30'에서 최초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그 외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추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통해 접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수주 내로 안드로이드 6.0 버전 이상의 스마트폰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버전이 출시됐다. <사진=구글코리아>

구글 어시스턴트는 이용자의 일상 속 여러가지 작업에 도움을 주는 대화형 인터페이스 음성 비서다. 인공지능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자연어 처리·음성 인식·번역 등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질문에 대답하고 정보를 찾아준다.

스마트폰 설정에서 '사용자 음성 인식 훈련을 통해 사용'을 설정한 후 "오케이 구글"이라고 부르거나 홈 버튼을 누르면 기능이 활성화된다. ▲일정관리 ▲실시간 답변 ▲엔터테인먼트 ▲전화·메시지 ▲재미있는 기능 ▲기기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장규혁 구글 테크니컬 프로그램 매니저는 "앞으로 더 다양한 기기에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한국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일상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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