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내놓을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
지난 19일 유엔 총회 기조 연설을 통해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완전히 파멸시킬 것이라고 언급한 데 이은 움직임이다.
또 이날 한국 및 일본 정상과 회동을 앞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새로운 대응 방안을 이날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일본 상공을 통과한 미사일 도발에 대해 추가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한편 하버트 맥메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앞서 CNN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관련해 중대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책이 전쟁은 아니라고 말했을 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