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본격적인 판매 재개를 위해 새로운 CEO를 선임했다.
22일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 1일자로 르네 코네베아그(René Koneberg) 전 아우디 홍콩·마카오 총괄사장을 그룹 총괄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르네 코네베아그 신임 그룹 총괄사장은 지난 2000년부터 아우디에 합류해 중국과 중동에서 브랜드 전략 및 혁신, 판매, 마케팅, 신규 사업 개발 등을 두루 경험한 자동차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프리미엄 차량공유 서비스 '아우디앳홈 (Audi at Home)'과 아시아 최초의 디지털 쇼룸 '아우디 시티(Audi City)' 등 핵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왔다.
르네 코네베아그 신임 그룹 총괄사장은 "중요한 시기에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를 맡게 돼 임무가 막중하다"며 "조직의 안정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고객의 신뢰와 자신감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를 이끌던 마커스 헬만 사장은 국내 인증, 법률 등의 업무를 맡아, A6, 티구안 등 주력 제품의 재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르네 총괄사장은 앞으로 한국내 판매와 유통을 맡게 된다. 당분간 두 사람이 공동 사장 체제를 유지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