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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집값, 5% 후반대 상승세 지속

기사등록 : 2017-09-2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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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7월 미국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이 5% 후반의 상승세를 지속했다.

실리콘밸리의 고가 주택 <출처=블룸버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은 26일(현지시간) 7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1년 전보다 5.8%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6월 5.6%보다 가파른 상승 폭으로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계절 조정치를 적용한 20대 주요 도시의 집값은 0.3% 상승했다.

10대 주요 도시 주택 가격은 1년 전보다 5.2% 상승했으며 한 달 전과 비교하면 0.4% 올랐다. 7월 전국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상승했다.

미국의 주택시장은 고용시장 개선에 힘입어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주택 수요보다 공급 물량이 제한돼 주택 가격은 오름세를 보여 왔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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