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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장 선임 또 불발…후보 재공모

기사등록 : 2017-09-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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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까지 재공모·18일 면접…기존지원자도 가능

[뉴스핌=김연순 기자] 차기 수협은행장 선임이 또 연기됐다.

Sh수협은행는 27일 은행장 추천위원회 개최 결과 후보자를 재공모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하고, 다음달 18일 후보자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은행장 후보로 지원했던 이들도 이번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수협은행은 올해 들어 행추위를 수차례 열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수협은행장 인선 파행 이유는 정부 측이 추천한 행추위원과 수협중앙회 추천 행추위원의 의견이 갈려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행추위원 5명 중 3명은 기획재정부 장관·금융위원장·해양수산부 장관이 각각 추천하고 나머지 2명은 수협중앙회장이 추천하게 돼 있다. 수협은행 정관은 행추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찬성해야 은행장이 선출되도록 규정하고 있어 어느 한 쪽이 반대하면 사실상 은행장을 뽑을 수 없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4월 이원태 전 행장 임기가 만료돼, 은행장 직무대행(정만화 비상임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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