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성상우 기자 ] 북미·유럽을 휩쓴 '배틀그라운드'가 한국에서도 출시된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조계현)는 배틀그라운드(개발사 블루홀)의 한국 서비스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퍼블리셔다.

다음달 24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4분기 중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이미 구입한 이용자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가 국내에서 정식 출시된다. <사진=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 남겨진 100명의 이용자가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이른바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이다. 지난 3월 북미를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는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출시된 이후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수 기록을 세우는 등 전 세계에서 흥행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한국 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랜파티, 대회 등을 통한 각종 운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활성화도 적극 지원하는등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김상구 이사는 "최고의 게임에 걸맞은 최상의 서비스와 운영,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다채로운 이벤트, 랜파티, 다양한 규모의 e스포츠 대회 개최 등으로 한국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재미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