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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긴장완화 위해서는 美 적시정책 중단 필요"

기사등록 : 2017-10-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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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광수 기자]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 최선희가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려면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최선희가 지난달 29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측과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1일 보도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 (사진출처: NHK)

이 신문은 북한 중앙통신을 인용해 최선희가 올레그 부르미스트로프 러시아 외무부 특임대사에게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 긴장이 높아진 정세를 완화하고,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적시정책을 끝낼 필요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최선희 접촉과 관련한 성명에서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한반도 문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북한과 공동의 노력을 기꺼이 할 준비가 돼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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