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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대형세단 판매회복 카드는 '신형 임팔라'

기사등록 : 2017-10-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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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임팔라 출시로 부진한 대형세단 반전 모색

[뉴스핌=전민준 기자] 지난달 출범한 '카허 카젬 호(號) 한국GM'이 부진한 판매고를 기록중인 대형세단의 판매회복을 위해 '신형 임팔라'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임팔라는 GM의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샤와 공장에서 생산하는 대형 세단으로, 한국에는 지난 2015년 첫 출시했다. 이번에 국내에 들어오는 건 부분변경모델이다.

한국GM은 아발론 화이트 펄 색상을 추가한 2018년형 임팔라를 11일 출시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코팅으로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국GM은 이날 임팔라 미드나이트 블랙 에디션도 선보였다. 전용 색상과 검은색 쉐보레 보타이 모양 엠블럼, 전용 그릴, 19인치 휠 등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2018년형 임팔라 미드나이트 블랙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3587만~4619만원이다.

한편, 한국GM의 올해 9월 누적 내수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한 10만2504대다. 이 중 임팔라는 전년 동기 대비 70.6% 감소한 2876대를 기록했다. 

2018 임팔라 미드나이트 블랙.<사진=한국GM>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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