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017] LH 분양·임대아파트 5년간 26만가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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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 임대한 주택 중 최근 5년간 26만2133가구에서 하자가 발생했다.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은 이날 열린 LH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2년 이후 LH 분양·공공임대 주택은 13만7677가구, 국민임대주택은 12만4456가구에서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자 건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세다. 2012년 3만5479가구에서 2013년에는 3만9611가구, 2014년 5만5195가구로 매년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6만9293가구에서 하자가 발생해 2012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다.

하자 유형별로는 창호(개폐미흡, 파손, 손잡이 잠금 미흡)와 관련된 문제가 8423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가구(주방가구 탈락, 문짝파손, 개폐미흡) 7893건 ▲도배(변색, 곰팡이) 6532건 ▲타일(파손, 탈락, 구배미흡) 5457건 ▲바닥재(변색, 수평미흡) 5070건 순으로 하자가 많았다.

안호영 의원은 “LH 아파트의 하자발생 가구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고 특히 작년에 7만건에 육박하는 가구에서 하자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다”며 “입주자의 주거 만족도와 안전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분양·임대아파트 공급이 늘어나다 보니 하자 발생이 불가피하게 증가하는 측면이 있다"며 "입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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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안호영의원>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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