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성상우 기자 ] 네이버가 자사 IT 기술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서울에서 연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국내외 개발자들이 모여 최신 IT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데뷰(DEVIEW) 2017'을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데뷰 2017'은 ▲웹 ▲모바일 ▲인공지능 ▲딥러닝 ▲빅데이터 ▲자율주행 ▲로보틱스 ▲검색 등 분야에서 총 40여개 세션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네이버 검색 서비스와 플랫폼에 적용된 기술과 브라우저 '웨일'의 성능을 비롯해 보안 관련 기술을 공유한다.
또 자율주행·파파고·클로바(Clova)에 적용된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세션도 열린다. 지난 6월 인수한 AI 연구소 '네이버랩스 유럽(구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 소속 연구원들도 세션 발표를 진행한다.
지난달 20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사전 참가 신처에서 2500명 규모의 자리가 첫날 32초, 둘째날 15초 만에 신청 마감했다.
키노트 연사로 참석 예정인 송창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네이버는 지난 10년간 데뷰를 통해 검색, AI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며 IT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올해 컨퍼런스에서도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동시에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동반성장 해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뷰 2017 포스터 <사진=네이버> |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