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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실적 기대감 SK그룹株 '주목'

기사등록 : 2017-10-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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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기대와 자사주매입, 수요 강세 예상 등
대우건설, POSCO, KT, 두산인프라코어도 추천

[뉴스핌=이광수 기자] 증권가는 이번 주(10월23~27일) 주간추천주로 SK, SK네트웍스, SK하이닉스 등 SK그룹주를 꼽았다. 

SK증권은 주간추천종목으로 SK를 추천하며 "3분기 실적이 시작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SK실트론 인수가 완료되면서 4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기여에 동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SK네트웍스도 추천했다. SK증권은 "렌탈 산업 자체의 호조와 동시에 중저가 렌탈 상품의 빠른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SK네트웍스의 자사주 매입도 마무리 단계라, 매입 이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를 추천했다. 최근 외국인의 매도 물량에 7만원대로 내려 앉았던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상승 반등해 8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에 대해 "전방산업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모바일 D램 수요가 성수기에 진입했다"며 "서버향 D램 수요도 강세"라고 밝혔다. 이어 "72단 3D낸드를 적용한 PC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공급이 하반기 중에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의 핵심 지표에 해당하는 디램과 2D 낸드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전개하고 있다"며 "서버 디램 매출 비중이 디램 시장 평균인 25%대비 높은 30%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매각작업을 진행중인 대우건설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대우건설의 해외 부문 적자를 가정해도 95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은 무난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KT와 POSCO 등을 추천했다. KT는 기가 인터넷 보급률이 타사대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POSCO는 중국의 내수 수요 증가로 철강산업 공급과잉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라는 이유에서 추천됐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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