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국감2017] 이해진 "네이버 뉴스 사회적 영향력 커...언론으로서 피규제 고민"

기사등록 : 2017-10-30 19:4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이 창업자, 30일 과방위 국정감사 출석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 투자책임자(GIO)가 사실상 언론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서 관련 언론 규제를 받는 방안을 고민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창업자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네이버 뉴스의 사회적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기방통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네이버 뉴스 불공정 논란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이 창업자는 "네이버는 누가 봐도 언론이다. 언론사로서 규제를 받던가 뉴스 서비스 기능을 없애고 다른 기능으로 국민에게 봉사해야한다"라는 신상진 과방위원장의 지적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또 "광고로 중소기업을 위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글로벌 기업 구글과 페이스북도 해외시장에서 같은 방식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지니어 출신이다보니 사회적 식견이 부족해서 해당 사업들은 각 책임자들이 맡고 있다. 총수 역할하기에도 많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