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현대백화점이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크리스마스 맞이에 들어섰다.
현대백화점은 11월 1일부터 압구정본점 정문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압구정본점에 들어서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생목(生木) 상태의 8m 높이의 구상나무다. ‘눈 내린 마을의 행복한 풍경’을 콘셉트로 다양한 장식물과 조명이 설치될 예정이다.
작년보다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시기가 일주일 가량 빨라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몇 년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LED 디지털 트리’, ‘소망 편지 트리’ 등 새로운 형태의 트리를 선보여 왔다"면서도 "올해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일반 가정에서 주로 활용하는 전통적인 트리를 대형화한 디자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15개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5개 아울렛 점포 내·외부에 설치된다.
백화점과 아울렛 외벽 및 매장 내부 공간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과 함께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